제주도개발공사, ‘도민토론회’ 개최

오는 20일 공사 창립 20주년 기념…분야별 석학과 기업인 등 참여

2015-03-19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도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개발공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도내 주요 유관기관과 도내외 석학,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 자원 가치 극대화와 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1부에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이 ‘제주의 성장 발전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오후 2부 분야별 토론에서는 ▷삼다수 중심의 제주자원 글로벌 전략, ▷감귤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주자원 음료 사업화 방안, ▷삼다수 기반의 제주도 물류혁신 방안, ▷도민 주도 개발 통한 창의적 제주발전 전략, ▷제주수자원의 가치창출과 적극적 보호 방안 ▷공유가치 창출 통한 공사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전략 등 6개 세션별로 토론회를 갖는다.

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으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성장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며 “글로벌 창의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더 큰 제주를 만들어가는 도민의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