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디딤씨앗통장’후원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부진근 서귀포시 아동드림스타트담당
이에 정부에서는 2007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 진출 시 초기 비용을 마련하고자‘디딤씨앗통장’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보호자,후원자)이 매월 일정금액(월 50만원 이내)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1:1정부매칭지원금을 매월 3만원 이내의 같은 금액을 적립하여 줌으로써 취약계층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자립 프로젝트이다. 가입대상은 가정위탁․시설보호․기초수급아동이며 통장 개설 후 만 18세까지 지원이 되며 적립금 사용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주거마련․창원지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제도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후원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후원자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 개인 및 6개 단체로부터 21,633천원을 후원받아 500여명의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함과 동시에 같은 금액의 지자체 매칭지원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올해에도 ㈜재성철강을 비롯한 3개 농업관련회사에서 3년간 일천오백만원을 후원 30명 아동 지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삼천만원을 다수의 후원자로부터 도움받아 510명 아동에게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후원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에 지정기탁하여 처리하고 있다. 또한 일회성 후원에서 벗어나 후원자들이 대상 아동에 대해 일정기간 성장 시 까지지속적으로 격려할 수 있도록 만남의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아무쪼록 디딤씨앗통장 후원이 가입대상 아동에게는 두배의 희망을 후원자에게는 두배의 나눔을 제공할 수가 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 디딤씨앗통장 후원으로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디딤돌이 되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