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에너지관리공단, 업무협약 체결

16일, 태양광발전설비 주택지원사업추진으로 에너지 자립화 기대

2015-03-16     양대영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와 에너지관리공단제주지역본부(본부장 하경용) 16일 오후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태양광발전설비 주택지원사업’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에너지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추구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자립화를 이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의 각 가정에서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하는데 부담을 줄이고 도민 에너지복지 실현을 이룩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지원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아갈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은 2014년도에도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253가구에 총 3억9800만원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에너지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작년도 사업에 이어서 올해에도 1가구당 3kW 기준으로 452만원(제주에너지공사 200만원, 에너지관리공단 252만원)을 지원하여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원신청 일정은 1차 3월 9일부터 20일까지, 2차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루어지진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리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서 또는 주택지원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관리공단은 참여시공기업 선정, 보급 대상설비 확인 설치확인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제주에너지공사는 지원금 지급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홍보 및 안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이룩하고 탄소배출량 감소 등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이끌어내어 에너지자립이 가장 의미 있는 도민복지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