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확대

2015-03-0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과 국공립 수준의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에 올해 총 9억 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도입이 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기존의 우수한 민간, 가정, 법인·단체 등 어린이집이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 관리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 받으면서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공공 보육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이 되면 3년간 매월 정원에 따라 116만원 ~ 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유효기간 : 3년 / 20인 이하 월 116만원 ~ 124인 이상 월 875만원)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은 평가인증점수, 정원충족율,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취약보육 서비스 운영여부, 비상재해대비시설 구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선정이 되며, 

서귀포시는 현재 총 22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 확충하여 총 24개소를 목표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운영실적 : 2013년 18개소 → 2014년 22개소 → 2015년 24개소) 

강은희 여성가족과장은 “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운영을 통해 맞벌이 부모 등 학부모들에게 고품질의 안심 보육여건을 제공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