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정보화 교육은 ‘제주시 사이버 시민정보대학’에서
김재선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2015-03-09 영주일보
사이버 시민정보대학의 주요 교육 과정은 어르신을 위한 인터넷 첫걸음, 21C 인터넷 상식,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UCC제작,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대비 등 6개 분야 26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사항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포토샵 및 엑셀활용, 한글과정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강좌는 월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진도율이 90%이상일 경우에만 수료가 가능하다. 교육을 받고자 하시는 시민들께서는 제주시 사이버 시민정보대학 홈페이지(www.estudy.or.kr/jejusi)를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 즐겨찾기 메뉴의 ‘사이버 시민정보대학’아이콘을 클릭하여 회원으로 가입하고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 시민정보대학은 열린정보센터 내에 2개소의 교육장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매년 2,500여명 정도가 교육을 이수하는 등 도내의 대표적인 정보화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 교육장을 운영하는 등 행복한 정보복지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사이버 시민정보대학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일부러 교육장을 방문하거나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 교육을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높은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