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관광으로 행복한 제주만들기 추진

4일 제주관광공사․제주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올해부터 취약계층 학생대상 관광체험 프로그램 등 공동추진 약속

2015-03-04     양대영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도내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수도권 관광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비롯해 도내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 및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태열)과 4일(수) 11시 30분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을 도모하는 제주관광공사의 기업이념에 따라 관광현장의 생동감 있는 관광교육을 지원하여 미래 제주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제주관광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 초부터 준비됐다.

이와 함께 공사와 양 교육지원청은 관광교육을 통한 제주환대 분위기 조성 및 제주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 도내 학생 대상 관광 현장교육의 성공을 위한 공동 협력 ▲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 관광 환대 분위기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공동 협력 ▲ 관광교육을 위한 지원 및 정보공유 ▲ 협약기관 간 공동사업 및 시범사업 발굴 및 시행 등 도내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현장체험 학습 활성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도내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주요기관(국회, 대학교, 정부기관 등)과 문화재, 박물관, 그리고 관광시설을 견학하는 관광학습 지원프로그램이다. 수도권 관광체험 지원 프로그램은 양 교육지원청별 학사일정을 고려해 상․하반기에 걸쳐서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관광분야에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양 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제주도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진흥으로 인한 혜택을 지역사회에 골고루 돌아가게 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역사회 환원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의 영어약자 ‘JTO’와 다 함께를 의미하는 ‘Together’를 합성해 만든 제주관광공사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 ‘J-TOgether’를 지난해 특허청에 등록했다. J-TOgether 사업으로는 중문 내국인면세점이 위치한 중문지역 초․중고교 도서구입 지원, 시각장애인용 제주관광 안내 점자책자 발간, 곶자왈 보전 사업 지원, 허염지기 봉사단 운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