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생을 리모델링하는 상담혁명가를 꿈꾸며 행복을 전해주는 복지코디네이터
김창수 효동동주민센터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주민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관내 인적,물적자원 연계과 복지시책안내 등 적절한 대응서비스 연계의뢰를 통한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상담가의 역할로 자리매김을 해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필요한 신청만 하고 돌아가거나, 이리저리 담당 공무원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런 불편함을 상당부분 해소하기 위해서 복지코디네이터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개념상의 복지코디네이터보다 직접적으로 호소하고 있는 문제해결을 통해서 행복이 전해지는 복지상담요원으로 거듭 나려고 노력을 하고 있으며, 자칭 인생을 리모델링하는 상담혁명이라 할까요. 거창하지만 저희 작은 희망사항으로 여기며 상담에 임하고 있습니다.
복지전문요원으로 일하다가 보니 너무나 다양하고 어러운 민원을 많이 접하고 어떤 하루는 실망, 또 어떤 하루는 희망을 보기도 하고 민원을 통해서 감동기복이 심하지는 걸 느끼면서 “내가 이러면 않돼지” 하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는 합니다.
민원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흐느끼면서 상담을 요구할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조금이나만 도움을 받고자 상담실을 찾는 민원인에 대해 기대심리에 부응하고자 각종시책과 자원연계, 복지서비스 의뢰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해결을 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자원연계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정이 격화되어 상담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간혹 있어서 그런분들과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최단기간에 대상자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손수건과 더불어 윌스미스가 주연한 『행복을 찾아서』 라는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1930년대 경제난에 허덕이던 미국을 배경으로 시작이 됩니다.
주인공은 한물간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으로 그는 평생모은 돈으로 대량의 의료기기를 사들이고 사랑하는 가족 어린아들을 생각하며 한 개라고 더팔기위해서 매일 쉬지않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가진노력을 하지만 좀처럼 의료기기는 팔리지 않게 되며 그로 인해서 결국은 세금도 내지 못하는 체납자 신세가 되고 자신의 다리와 다름없는 자동차까지 압류를 당하고 이러한 기간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경제적고통과 가정불화로 주공인의 아내는 아들과 남편을 떠리고 떠나게 되고 갈수록 상황은 악으로 치다게 되고 살던집과 재산까지도 압류를 당하고 결국 주인공은 크게 쓸모없어진 의료기기와 어린아들만 남게 되는 상황으로 전개됩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둘씩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전개되고 특히 주인공이 아들에게 이런을 말합니다.
“아들아! 너에게 다른사람이 못할꺼라고 말을 해도 절대 귀담아 듣지마라, 그게 아빠라도 말야~ 그리고 꿈이 있다면 지켜야 돼는 거야 꿈이 버리는 것은 희망을 버리는 것과 같아 남이 잘되면 배아픈게 사람 심리거든 잘 되는 사람을 보면서 실망을 하지말고 너도 원하는게 있으면 열정과 노력으로 갈구하고 또 갈구하면 어떻게든 쟁취가 될 수밖에 없어거야 ”
이 애기는 꼭 민원인에게 애기해 줍니다.
이영화가 감명을 주고 힘을 주는 것은 실제인물(크리스가드너)이라는 것이죠.. 어떤 어려움이 상황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이겨내다 보면 행복한 날은 올꺼라고.. 민원인에게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