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제주에서 전기차 리프 시승주간 행사 성료

2월 25일~28일, 제주도민 대상 전기차 리프 시승행사 성황리 개최

2015-03-02     양대영 기자

2015년 3월 2일 – 2010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하며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닛산이 업계 최초로 닛산 리프 제주 미디어 시승행사 및 고객 시승행사를 개최하며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제 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앞둔 2월 마지막 주 제주지역 언론인 및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리프 시승주간(Exciting LEAF Experience Week)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의 성능을 공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4일에 걸쳐 마련됐다. 2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제주도 내외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가 먼저 진행됐다. 28일(토)에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닛산 전시장에서 한 <리프 데이(LEAF Day)> 세션이 이어졌다.

먼저 서귀포 중문 일원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행사에는 세계 전기차 시장현황 및 닛산리프의 기술, 강점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제품 소개를 위해 참석한 한국닛산의 심혁우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는 닛산 리프에 대해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2010년 12월 일본과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래 2015년 1월까지 누적판매 15만대를 기록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이라며 “1992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0년 가까이 연구와 투자를 지속한 끝에 개발에 성공한, 기술의 닛산이 선보인 21세기 대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리프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는 에비스다 케이스케(Ebisuda Keisuke) 인스트럭터가 “전기차가 활성화된 일본 시장 고객들이 평가한 리프의 매력포인트로 정숙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점, 배터리 회생을 돕는 운전기술의 습득을 통해 항속거리를 늘려가는 즐거움 등이 꼽힌다”고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언론 및 전문가들도 리프 시승 후 전기차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차량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제주 언론인은 “리프를 직접 타 보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전기차 리프의 차량경험이 가솔린 차량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연료가 휘발유 대신 전기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운전법, 안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주행성능, 넓고 실용적인 실내 및 트렁크 공간 등 기존 가솔린 차량과의 이질성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리프에 대해 “시속 140 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를 힘들이지 않고 넘어서며, 언덕길에서도 힘이 딸리지 않는 등 전기차는 파워가 약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차”라며 “교차로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가속력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호평한 코너에서의 주행안정성에 대해 한국닛산의 심혁우 스페셜리스트는 “닛산 리프는 처음부터 전기차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디자인과 성능상 가솔린 개조 전기차와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이 있다” 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단에 배치해 무게중심이 낮아 코너링이나 차선 변경 시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스티어링 반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8일(토) 제주 닛산 전시장에서 진행된 <리프 데이(LEAF Day)>에 참가한 50여명의 제주도민들 역시 리프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표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영곤 씨(제주시 거주)는 “리프는 이야기만 듣고 타 볼 기회는 없었는데 이번에 시승 행사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향후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일반 가솔린 차량처럼 쉽게 운전하면서 더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성능에 실용적 공간구성까지 갖춰 신기술에 부담감을 갖는 일반인도 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기사팁=닛산 브랜드 소개
“닛산, 심장을 두드리는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 건 닛산 자동차(Nissan Motor Co., Ltd.)는 디자인과 설계에서부터 제조, 판매, 유통, 마케팅은 물론 고객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1933년 설립 이래, 소형차부터 수퍼카까지 약 6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고유한 디자인과 수준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로 한국 공식진출 6주년을 맞은 닛산 브랜드는 알티마(ALTIMA), 스포티 CUV 쥬크(JUKE), 도심형 SUV 캐시카이(Qashqai),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 에브리데이 수퍼카 GT-R 등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모델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