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논분화구, 새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2015-03-01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은 2월 27일(금)에 5만년 생명정보가 담긴 생태계의 보고인 하논분화구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환경도시건설국 직원과 서홍, 대륜동 자생단체장 및 주민 등 70여명이 참가하여 하논분화구내 무단투기 쓰레기, 폐밀감, 소각잔해물 등 3톤을 수거하였으며 특히 탐방로를 휘감아도는 수로변에 버려져 수질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농약병을 집중 수거하여 본격적인 농사철과 생태체험 방문객 불편최소화에 맞춰 환경정비를 추진하였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하논분화구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생태탐방로 및 수로길 정비, 환경단체등과 연계 생태체험프로그램 실시,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건축물 단속 강화, 정기적인 수질검사로 수질오염 방지 등을 실시하여 지난 2012년 WCC 총회시 권고한 하논분화구 복원보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