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한라봉' 동남아시아에 직수출 추진
2015-02-28 양대영 기자
제주감귤농협은 2월 27일 싱가폴에 한라봉 100상자를 시작으로 다음주에는 미국(괌), 말레이시아에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라봉 특유의 맛과 향, 모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급과일로의 자리메김을 위해 상류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수출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주감귤농협에서는 엄격히 선별한 고품질 한라봉을 선박으로 운송하던 시스템에서 품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으로 운송하는 등 운송시스템도 변화를 시켜 운송상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특히 중간바이어 없이 현지 업체와의 직수출을 통해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수출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