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엽총 난사 사건 발생 '4명 사망'

27일, 형과 형수에게 엽총을 발사…세종시 엽총사건과 흡사

2015-02-28     영주일보

경기도 화성에서 엽총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27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엽총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총기 사고로 4명 을 포함해 총 5명의 사상자를 확인했다.

사망자 중에는 노인 부부와 관할 파출소장 이 강석 경감, 용의자 1명과 부상1명이 포함됐다.

경찰에 의하면 “작은 아버지가 총을 쏴 아버지와 어머니 등 네명이 총에 맞았다”는 최초의 신고가 있었고 이 신고자는 사망한 노 부부의 며느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여성은 사건 당시 2층에서 뛰어내려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난사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 중에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족들은 “피의자는 항상 술만 먹으면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렸다고 전했다.[ip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