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스스로 쓰레기·교통, 불친절문제 해결하기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현안문제인 쓰레기와 교통, 불친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서귀포시는 2월 26일 사회단체장과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혁신과제 범시민 실천운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혁신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지를 한데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2일 800여 시민이 참여한 시정공감토크를 통해 확인된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바탕으로 부서별 추진계획과 시민참여 방안을 마련하여 3대 혁신과제를 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특히 토론회시 제기되었던 주요도로 불법주차, 소방차량 진입로 불법주차, 학교주변 교통법규위반, 혼합쓰레기 배출, 쓰레기 분리배출 미흡, 범시민 의식개선 교육 등 시급한 현안사항에 대하여 모든 역량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또한 관내 교육기관의 협조를 얻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줄 수 있는 현장교육을 실시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시민사회단체별 고유특성에 맞는 1단체 1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오는 3월 1일부터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민관 및 자생단체 상호간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계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여 나갈 계획이다.
범시민 실천운동은 3대 혁신과제(쓰레기, 교통, 친절) 담당부서에서 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25개 주관단체에서 읍면동과 61개 참여단체가 상호 협의하여 실천할 과제선정과 단체별 역할을 분담하여 본격 추진하게 된다.
또한 27개 실과에서는 읍면동 지역을 담당하여 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각급기관, 교육청(학교)의 협조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학생들의 홍보,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단체별 3대 혁신과제 추진에 대한 성과 평가 후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사회단체 지원 사업이 가급적 3대 혁신과제 추진에 초점이 맞추어 지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책 환류반 운영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부진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모든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3대 혁신과제 범시민 실천운동 참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품격 높은 문화도시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