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2015-02-25 문인석 기자
일본 가라쓰시, 가시마시, 기노가와시, 중국 진황도시에 파견된 직원 4명은 현지 공무원들과 근무하며 마을 만들기 및 다양한 시책 들을 보고 배워 왔다.
먼저 일본으로 파견됐던 직원들은 현재 서귀포시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과 쓰레기 문제 등을 살펴보고 일본의 보편화된 자전거 문화, 교통신호 체계 등을 보고서에 기술했다.
특히 가라쓰시에 파견됐던 직원은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침 출근길에 어디서든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습”이었다며 현장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또 ‘협업의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회의시 가면놀이 등 즐겁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마을 만들기는 즐거운 것’이라는 의식을 확대,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서에서 강조하였다.
특히 중국의 일상생활을 통해 중국의 문화나 사회변화를 상세히 기술 함으로서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와 국제 자매도시간 공무원 상호교류는 1995년 일본 가라쓰시를 시작으로 현재 4개도시가 교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