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 진로 멘토단 본격 가동

2015-02-25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청소년들의 가치 있고 성공적인 미래설계를 위하여 지역의 프로듀서, 교사, 직업군인, 간호사 등 13개 분야 18명이 참여하는 전문직업인들을 중심으로 청소년 진로 멘토단을 구성하여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진로 멘토단은 도내에 거주하는 전문직업인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업소개, 진로상담, 직업체험 지원 등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창업경영인, 바리스타, 컨설턴트, 교수, 헤드헌터,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전문 직업인 멘토의 생생한 체험 스토리와 소속 직장 또는 체험현장에서의 다양한 현장체험 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운영대상인 중·고등학생을 분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는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는 고등학생, 하반기에는 중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의 추천을 받아 수강생을 모집하여 각 3회씩 연 6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관내 청소년들이 전문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과 성공적인 미래설계를 도모함은 물론 적성에 맞는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