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로서 렌터카 3중 충돌 교통사고…12명 중경상
2015-02-25 양대영 기자
24일 오전 12시49분쯤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번영로 도로상에서 3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25일 제주소방당국이 밝혔다.
사고는 제주시에서 표선 방면으로 향하던 렌터카가 대흘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반대쪽 차선에서 달려오던 렌터카와 충돌했다. 이때의 충격으로 차량 엔진이 튕겨나가 또 다른 렌터카를 덮치는 3중 충돌을 일으켰다.
이 사고로 차량운전자 A모씨(35.여.경기 평택)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분산해 옮겨졌다.
사고자 중 3명은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탑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