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월라봉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2015-02-23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201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월라봉2지구에 대해 오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지구내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동의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신효동은 3월 2일 오후 6시 30분, 상효1동은 3월 3일 오후 6시 30분에 해당 마을회관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경계조정에 따른 토지소유자 입회, 동의서 제출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월라봉2지구는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월라봉지구 주변 상효1동과 신효동의 일부 토지들로써 949필지 1,176천㎡이며, 측량비 1억 9천만원을 투입하여 2016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사업지구내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이상 동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현황을 일치시켜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