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보호수 및 노거수 정비사업 시행

2015-02-1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역사와 전통, 향토성이 깃든 천혜자원으로 지정된 보호수중 생육상태가 불량한 보호수에 대하여 외과수술 등 정비사업을 2월 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관내 보호수 : 팽나무 등 9종 44본
△ 팽나무 27, 해송 4, 동백 4, 구실잣밤 1, 후박 3, 조록 1, 푸조 1, 먼나무 1, 녹나무 1

이번 정비사업 대상 수목은 안덕면 동광리, 중문동, 하원동 팽나무 등 6본, 남원읍 위미리 해송 등 4본을 대상으로 정비할 예정인데,

부패부(산화부) 제거 대상 수목 4종과 고사지 및 쇠약지제거목 6종, 영양제 수간주사⋅소나무재선충 나무주사 8종 등의 생육상태가 불량한 보호수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보호수 100년 이상의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서 역사와 전통, 향토성이 깃든 수목이나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정비사업으로 보호수 및 노거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20백만원 사업비를 투입, 3월내로 사업을 완료하여 소나무재선충 예방 및 천혜자원의 보호와 건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보호수를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