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 실적보고, 이제 “올바로시스템”으로 뚝딱
서귀포시는 2014년도 폐기물의 발생 및 처리실적보고서를 2월 말일까지 “올바로(Allbaro)시스템”을 통하여 받는다.
“올바로시스템”은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운반·최종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불법처리 근절 및 발생억제, 재활용․적정처리를 통한 폐기물의 전 생애적 관리를 하나로 통합을 도모한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과장 김창문)는 2014년도 폐기물 관련 실적보고서 제출대상 업소는 건설·지정·일반폐기물 관련 배출업소(건설공사, 호텔, 골프장, 병·의원, 폐슬레이트 철거) 2,350건, 운반업·처리업소(재활용업, 신고업) 관련 80건을 포함한 2,43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만약, 제출기한 내 서면 또는 올바로(Allbaro)시스템을 통하여 폐기물의 발생 및 처리실적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하는 경우에는 100만원이하의 과태료 등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월 6일(금) 서귀포평생학습관에서 업체 폐기물처리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로시스템 교육이 실시되었다.
향후 생활환경과는 시스템 사용방법 등이 미숙한 사업장의 경우 업체방문 교육및 실무적인 부분을 위주로 한 맞춤형 교육(매주 수요일, 14~15시)도 실시한다.
생활환경과 김창문 과장은, “이번에 보고되는 2014년도 폐기물의 발생 및 처리, 재활용 실적보고서는 향후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폐기물의 적정 처리여부에 대한 실태파악과 통계지표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스템의 연착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