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토크

2015-02-10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쓰레기, 교통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토크」는 2월 12일(목) 오후 2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쓰레기 및 교통관련 전문가, 유관기관·단체,시민공무원 등 8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쓰레기와 교통문제에 대하여 시민과의 자유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행정이 하나가 되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치행정을 펼쳐나가고자 마련됐다.

지금까지 매년 틀에 박힌 읍면동 연두방문을 추진하여 이·통장 및 자생단체장을 중심으로 시정설명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하여 왔으나 올해부터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청하여,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같이 듣고 현안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찾는 토론시간을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쓰레기, 교통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영상을 통하여 2015년 시정보고와 시정에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인터뷰 영상, 주제별 토론, 시민사회단체 다짐결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 진행은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수가 맡고, 관련분야 전문가, 종사자, 자치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 공무원과 시민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은 교통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불법주정차, 교통법규 위반, 공영 주차장문제 등을 우선 다루고 이어서 쓰레기 문제는 클린하우스 쓰레기분리배출, 종량제봉투,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등에 대하여 시민들의 자유토론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며 서귀포시의 시정의지도 밝힐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쓰레기 및 교통문화 뿐만 아니라, 친절 글로벌화 등 『범 시민 실천운동』으로 올 한해 3대 과제를 시민운동으로 확산,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