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직채용정보를 한 곳에...'ALL IN ONE'

'인사혁신처, 인크루트, 잡코리아, 한국고용정보원 업무협약(MOU) 체결'

2016-06-27     강내윤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와 인크루트, 잡코리아, 한국고용정보원이 채용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위해 협력 하기로 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21일「정부 3.0체험박람회」가 개최되는 코엑스에서 인크루트, 잡코리아, 한국고용정보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사혁신처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등 총 1만 1,200개 기관협업으로 모든 공직채용정보를 제공하는「대한민국 공무원 되기」(injae.go.kr) 홈페이지를 지난해 구축했으며, 올해는 국내 주요 3대 채용정보 포털과 업무 협약을 통해「대한민국 공무원 되기」에서 제공하는 각종 공채 및 경채 등 공직 채용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인사혁신처와 인크루트, 잡코리아, 한국고용정보원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채용정보 제공과 활용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각 기관들은 공직 채용정보 연계망을 통해, 공직 채용정보를 실시간 공유 및 제공하고,
채용 홈페이지를 상호 연계하여 방문자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연계망과 포털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사혁신처에서 제공 중인 행정, 입법, 사법, 지자체, 공기업 등 기관별 채용정보가 주요 민간 채용 포털에 제공됨에 따라 취업 준비생들은 정부기관 홈페이지 접속 없이도 민간 채용 포털에서  공직 채용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폭이 넓어지며, 채용기관에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채용정보를 효과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협약기관에서는 공직 채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취업포털 방문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면 처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나선 것”이라며, ”하루에도 50여 건 이상씩 공고되고 있는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 정보가 응시 요건에 맞는 구직자에게 정확, 신속하게 전달되어 우수인재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