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2015-02-06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중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이 5일로써 관광객과 귀성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안정, 안전관리 및 관광불편 해소 등 시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은 8개 분야로 추진된다.

△ 지역경제 분야
설 명절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명절 주요성수품 특별관리점검 추진, 제주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 재난안전관리 분야
연휴 기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합터미널, 공연시설 등 재난 취약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사전에 점검하며,

△ 환경정비 분야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올레코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생활폐기물 수거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문화 개선 홍보 및 불법투기를 단속할 예정이다.

△ 관광불편해소 분야
또한, 연휴기간 관광불편신고 대책반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며,

△ 보건 분야
연휴기간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여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하는 한편,

△ 시민화합 분야
주위 어려운 이웃돕기 및 건전한 소비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읍면동별로 설맞이 고향방문 환형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 공직기강 확립 분야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솔선수범하여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제주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연휴기간 당직근무 상황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종합대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실행을 위하여 설 연휴 기간 동안 7개반 26개부서(읍면동 포함)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연휴기간동안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관광객 및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