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선충병 방제품질 향상 대책 마련 강력 추진

2015-02-04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월 3일(화) 서귀포시청 2청사에서 유관기관 및 방제업체 관계자들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2차 방제품질 향상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피해 고사목 제거 사업장별 감독공무원, 상시감독관, 지역담당 공무원, 외부 모니터링 요원을 이중,삼중으로 배치하여 감시·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고 부실방제를 사전에 차단하여 방제품질을 높히는 방안에 대하여 집중논의 하였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9월 12일부터 2차 방제사업을 추진하여 피해 고사목 예측량 81천본중 60천여본을 방제처리 하였으며 특히 재발생율을 낮추기 위해 선단지를 중심으로한 특별관리구역과 피해 극심지역에 대하여는 예방용 나무주사 사업(245ha)을 확대 추진하는 등 복합적 방제를 집중 시행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재선충병 2차 방제 성공 여부는 품질 향상이 관건”이라며 소나무 고사목이나, 방치목을 발견시에는 행정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