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한림공고 기숙사 건립 약정 체결

2월 5일 오전11시 한림공고 2층 회의실서 개최

2015-02-04     양대영 기자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장문일)는 오는 2월 5일(목) 11시 한림공업고등학교 2층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과 주식회사 부영주택(회장 이중근)간에 한림공업고등학교 기숙사(우정학사) 건립을 위한 약정서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영주택 이중근 회장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한림공고 장문일 교장, 양우철 기숙사건립 추진위원장, 한림공고 고승암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서는 주식회사 부영주택이 한림공업고등학교 부지 내에 지상 3층(연건평 302평 규모)의 생활관을 신축하여 기증하는 협약이 체결되며, 생활관 내에는 기숙사실 25실, 샤워실,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생활관을 겸한 기숙사가 완공되면 원거리 통학으로 인해 하루 2시간 이상씩 허비했던 소중한 시간을 아껴 기능경기대회 준비, 취업 및 대학진학 준비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부영주택의 기숙사 기증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올바른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방 특성화고교의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제 강화에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