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245억원 투자

2015-02-02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금년 재해위험개선지구(7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1개소), 서민밀집지역 정비사업(2개소) 및 재해 취약지 정비사업(1개소)에 사업비 245억원을 투자하여 사면정비 및 저류지, 배수로 시설사업 추진으로 붕괴위험지역 해소 및 침수피해로 인한 피해예방사업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하고,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으로 홍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배수로 정비로 저지대 상습 침수피해 해소사업 추진과 함께 비탈면 붕괴 우려지역에 대한 낙석방지 시설 등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비 16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호우 및 강풍 발생시 암괴들이 산방산 진입로에 낙석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우회도로 개설사업에 50억원과 소규모 침수지역 24억, 서민밀집위험 정비사업에 10억원 등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총 245억원을 투입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산방산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암반 붕괴위험이 매우 높아 지난해 9월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여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도비 5억을 확보하여 실시설계를 용역중에 있으며, 금년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총 50억원(2014년 20억, 2015년 30억)을 확보하여 토지보상 및 우회도로개설사업에 따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에 배수로 사업을 상반기내 마무리하여 재해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조기추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매년 침수피해로 예산이 재투입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나아가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일익을 도모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을 적극 찾아 정비함으로써 풍수해로부터 강한 지역사회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