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계 청소년 토론아카데미 성황리 끝마쳐

2015-01-25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열린『동계 청소년 토론아카데미』운영결과 만족도가 91%로 나타나 참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토론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입식 위주로 진행되는 학교 교육에서 탈피하여 토론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학생 스스로 수업에 참여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높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 주최하고 관내 토론교사 단체 혼디모영 토론교과 교육연구회(회장 김수자) 소속 교사 15명이 강사로 참여하고 한국토론교육연구회 소속 토론전문가 2명을 초청, 토론의 원리와 방법 특강, 토론단계별 실습토론을 익히게 되었다.

특히, 토론아카데미 수료인원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91%이며 세부 내용을 보면 교육내용은 89.6%, 토론능력향상은 91%, 재참여 여부는 89.3%로 나타났다.

한편, 서귀포시는 하계 토론아카데미는 8월중에 개최하고 토론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9월초에 관내 학생들의 토론 실력을 뽐내는 토론 한마당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토론아카데미를 통해 논술과 자기소개 발표 등 대입면접과 사회 이슈에 대한 건전한 비판적 사고와 다른 의견에 대한 수용 자세를 터득하고 사회 지도자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