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제주농업·농촌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2015-01-20 현달환 기자
초중등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해 제주 농업․농촌을 바로 알리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2기로 나눠 기당 2일간 제주농업․농촌문화 바로알기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 자연에서 발굴된 소재를 활용하여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이다.
농업기술원은 2007년부터 육성하여 현재 25개의 교육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천연염색, 치즈만들기, 수확 체험, 곶자왈 알아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등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제주농업․농촌문화 바로알기 과정을 1월 22일~23일, 29일~30일 2기로 나누어 실시한다.
1기는 제주시, 동부지역에 있는 교육농장에서 음식체험 중심으로, 2기는 서귀포시, 서부지역에서 농장체험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우영팟을 통한 제주밥상 차리기(초록꿈농장), 콜라비 이용 음식만들기(참귀한농장), 한라봉농부 시로 표현하기(넘버원농장), 곶자왈 식물 알아보기(환상숲) 등 10곳의 교육농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홍보하여 제주농업과 농촌문화를 이해시키고, 체험 판매를 통해 농가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