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십자협회, ‘2015년 희망 나눔 떡국나누기’ 행사

2015-01-13     현달환 기자

겨울철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떡국을 나누기 위한 행보를 가져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 봉사협의회(회장 김대성)의 주최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10일 아침 동문시장 아케이드 현장에서 음식을 만들어 동문시장과 산지천 일대를 돌며 2015년 적십자 회비 납부 홍보 행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 나눔 떡국 봉사도 함께 하면서 춥지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대성 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적십자 산하 봉사회 200명의 자원봉사자와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영택 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대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설렘을 갖고 떡국 한 사발씩 나누는 넉넉한 기쁨으로 한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영택 도지사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준 많은 봉사원의 노고를 치하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가장 아름다운 손은 이웃과 맞잡은 손이다. 차가운 이웃의 손들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봉사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도 생업전선에 나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떡국을 제공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주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떡국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