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 2015학년도 등록금 동결

학부 등록금 동결, 특수대학원(산업대학원) 8.3% 인하

2015-01-07     양대영 기자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부의 반값 등록금정책의 적극적인 수용을 위해 2015학년도 등록금을 학부는 동결하고 대학원 중 일부 인하 한다고 발표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5학년도 학부와 대학원의 등록금 책정안을 심사․의결하였다. 이 자리에서 학부 등록금은 전년대비 동결을 결정하고, 대학원 중 산업대학원의 등록금은 8.3% 인하를, 나머지 대학원은 전년대비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학부 신입생의 경우 입학생 전원에 ‘Only-one 장학’시행으로 실 납부액은 인문사회계열 254만원, 자연․공학․예체능계열 282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편입생의 경우 수업료의 50%에 해당하는 편입학 장학혜택으로 실제로 납부하는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52만원, 자연․공학․예체능계열 166만원대에 이르게 되어 사실상 반값등록금이 실현됐다.

제주국제대는 그동안 등록금을 2013학년도 동결, 2014학년도 3%인하 하여 왔으며, 다시 2015학년도에 동결과 일부 인하조치를 단행 하므로써, 국내 전체 사립대학교 평균등록금(년간)인 7,341.2천원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6,388.8천원으로 나타났다.

이규배 기획처장은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님의 경제적인 부담완화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말하면서 “지역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결정 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