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대학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난다
대학에 리틀야구장을 겸한 인조 잔디 축구경기장 등 건설 예정
2015-01-05 현달환 기자
이의 일환으로 문화체육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국제 공인 하키전용구장을 지난해 준공한데 이어 제주도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아 하키경기장 조명과 부대시설을 보강하며, 리틀야구장을 겸한 축구경기장을 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시설비 지원으로 대학 내 근린 생활 체육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도내 처음으로 창단 예정인 ‘대학 실용무용단’ 실내 무용 연습실 등을 설치한다.
고충석 총장은 “도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전면 개방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동·하계 전지훈련 시즌에는 새롭게 리모델링되고 있는 기숙사와 연계하여 다른 지방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 하므로써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정책에도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주국제대 스포츠단(단장 윤상택 교수)은 올해 카누와 실용무용단 창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전국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300여명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경기력을 인정받아 프로팀이나 실업팀으로 진로가 결정되고 있어, 제주를 대표하는 대학 스포츠의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국제대 하키경기장에서 지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경기를 성공리에 치룬바 있으며, 체전 기간 동안 여러 종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한 “2014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도 여자축구부와 감독이 지도상과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체육에 중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