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개 지구 2015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확정
2014-12-26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에 대정읍 상모지구는 선도지구로, 영천동은 일반지구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분야에 응모하여 2개 지구 총사업비 138억원(국비 96억원, 지방비 42억원)을 확보하였다.
2015년부터 4년간 대정읍 상모지구(80억원), 영천동(58억원)에 기초생활기반시설, 경관개선사업 및 지역경관개선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5년에는 총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교육, 홍보, 마케팅 등 컨설팅으로 사업추진주체역량강화/사후관리 등 마을경영 능력배양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본계획수립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상모지구, 영천동 추진위원회 회의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년차별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지역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의 육성과 더불어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연결거점으로서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의 중심적인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추진방향>
△ 상모지구 :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등 일본군 전쟁유적 및 섯알오름, 4ㆍ3유적지 특화 자원화로 평화ㆍ인권교육 및 역사ㆍ문화 관광자원화
△ 영천동 : 나비와 제주방언 연구의 선구자 석주명 박사를 테마화한 석주명거리, 전시관, 공원 등 조성으로 농촌중심지 기능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