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싼타극장” 운영
서귀포시 남원읍은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성탄절을 맞아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마을 싼타극장”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우리마을 산타극장”은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적은 마을의 어린이들과 주민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영화 관람을 통해 생활 활력을 더하며 문화예술이 부족한 농어촌 마을에 문화예술의 향유권을 제공함으로써 마을의 문화적 변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되었다.
남원읍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은 이미 지역 해녀들과 3개월간 미술 수업을 함께한 ‘그림 그리는 해녀’ 사업과 올 해 동안 40여회에 걸쳐 진행되어 온 ‘남원읍 청춘극장’을 통하여 문화 복지의 필요성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원읍 청춘극장’은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년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등장하고 관광이나 서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산업이 폭 넓게 발전하며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하고 싶은 실버세대의 욕구를 반영한 전국적인 대표적 문화복지 사업이다.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참여하여 해결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좋은 취지를 살려 시행된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은 남원읍 관내 17개 마을을 순회하며 지역의 문화 소외를 주민이 직접 극복해나간 좋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대하여 김승만 남원읍장은 새로운 문화 창조, 문화 통합,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 문화운동을 전개하여 ‘문화가 있는 마을, 남원읍’으로써 주민의 높은 삶의 질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조가 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남원읍의 문화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