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자비봉사회, 제주시청어울림마당서, ‘동지팥죽’ 봉사 활동 실시

19일 회원등 30여명 참가, 오민자 단장 “소외계층 발굴해 꾸준히 봉사하겠다”

2014-12-19     양대영 기자

제주불교자비봉사회(회장 한재근. 봉사단장 오민자) 회원 30여명은 12월19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동지 팥죽’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불교자비봉사자비회 회원들은 올해 동지(冬至)를 맞이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로 이 행사를 실시했다.

오민자 제주불교자비봉사회 봉사단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불교자비봉사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사랑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르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경사스러운 날로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흔히 동지를 ‘작은설’이라 하여 설 다음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했다. 그래서 옛말에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이 전해지기도 한다. 올해 동지는 12월 22일(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