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 보네르땅과 당근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2014-12-19     현달환 기자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과 당근케이크 전문점 보네르땅(대표 김명희)은 제주산 당근 소비촉진 및 유통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구좌농협에서 열린 협약식은 보네르땅은 향후 당근을 재료로 한 케잌 제작 과정에서 구좌농협에서 생산·출하한 당근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향후 홍보 판매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좌농협은 당근 생산·가공 및 유통의 주체일 뿐 아니라 당근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원물수급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좌농협은 산지와 가공업체간 직거래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상호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농가와 기업간의 필요를 충족시켜 최적화된 신선농산물을 공급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되었다.

부인하 구좌농협 조합장은“최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채소로 당근이 자리매김 되고 있는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청정제주에서 생산된 바른 먹거리인 제주당근이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명희 보네르땅 대표는“좋은 재료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회사의 발전방향에 제주 구좌지역 친환경당근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