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 ‘불안하다’…제주교원 명퇴 급증

12일까지 신청받아, 공립 126명, 사립 18명, 총 144명 명예퇴직 신청

2014-12-18     양대영 기자

공무원 연금개혁에 대한 불안감이 제주지역 교사들의 명퇴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1월 17일, 2015년 2월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시행계획 공고를 하여, 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5일간 명예퇴직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예퇴직 신청서 접수결과, 공립학교는 126명(초 48명, 중 42명, 고 36명), 사립학교는 18명(중 4명, 고 14명)으로 총 144명의 교육공무원 및 교원이 2015년 2월 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명예퇴직수당 지급대상자는 명예퇴직 수당 지급 대상자인지 적격여부 1차 확인 절차를 거친 후, 2015년 1월 말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그리고 대상자는 관련 규정에 의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상위직, 장기근속자가 우선으로 고려된다.

※최근 3년간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현황(단위 명)

연도별

공립

사립

합계

소계

소계

2012

18

19

16

53

2

7

9

62

2013

26

24

17

67

6

18

24

91

2014

41

41

20

102

2

14

16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