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필두, 서귀포시로 전지훈련단 방문 쭉

2014-12-17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방문한 축구 국가대표팀을 필두로 금년 말부터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단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금번 동계시즌에 전년대비 약 3% 증가한 1,400여팀, 35,000여명을 유치하여 360여억원의 파급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종목별로는 여전히 효자종목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축구를 비롯, 야구, 수영, 농구, 테니스, 육상, 핸드볼 선수단 등 시가 전략종목으로 선정 집중 유치하고 있는 7대종목이 주를 이룰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주요 종목별 예약현황으로는 축구인 경우, 9개의 프로/실업팀을 비롯, 대학부 15팀, 고등부 17팀, 중등부 13팀, 초등부 12팀 등 총 66팀, 그리고 야구 21팀, 수영 23팀, 농구 29팀, 핸드볼 15팀이 예약을 마쳤으며

이외에도 육상, 테니스, 카누, 인라인롤러, 양궁 등 다수 종목의 예약문의도 계속 이어지는 등 금번시즌 목표달성은 무난할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와 같은 훈련단 방문에 대비 각종 훈련시설에 대한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작업을 완료한 천연잔디 보수를 비롯, 체육관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종합점검을 이번달 20일 이내로 완료한다. 특히, 시설물로 인한 선수단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시설안전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12월 16일 시민축구장에서 훈련중인 축구국가대 표팀을 방문 격려하고, 아시안컵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