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가정의 달' 특별프로그램 운영
‘어린이날 프로그램’, ‘실버 백세숲’ 참가접수 선착순 모집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프로그램”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특별기획한 “건강 백세숲” 실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프로그램은 5월 5일 어린이를 포함한 30가족이 참여해 수생식물원과 원형광장을 중심으로 가족줄넘기, 솔방울게임, 식물과 곤충찾기, 소원팔찌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한라생태숲 측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각 장소별로 주어지는 문제를 가족단위로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재미와 가족화합의 소중함, 생태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유익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5월 11일에 운영되는 실버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12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산책, 고망치기, 장기자랑하기, 소원팔찌만들기 등을 통하여 어린시절 감성을 느끼고 마음껏 웃으며 젊고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http://hallaecoforest.jeju.go.kr)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와 전화(☎710-869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훼손돼 방치됐던 야초지를 복원 조성한 곳으로 2009년 9월 개원했다. 한라산에 자생하는 식물 760여종과 동물 500여종이 서식하여 다양한 생물종을 이루고 있으며, 테마숲길(4.5km), 숫모르숲길(4.2km), 노약자탐방로(2.8km) 등 다양한 코스와 탐방편의 제공으로 도민과 탐방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