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농협 노지감귤 공선출하회 금상수상

2014-12-15     문인석 기자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노지감귤 공선출하회(회장 강상화)가 "2014년 전국 공선출하회 연도대상 평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은 시장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공선출하회 육성을 통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시상제도이다.

중문농협 노지감귤 공선출하회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공선출하회 우수조직평가회에서 사례발표를 통한 연도대상 금상에 선정되어 시상식은 오는 2015년 2월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정례조회 시 개최할 예정이며, 부상으로 우수탑, 시상금 3백만원과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노지감귤 공선출하회(회장 강상화)는 회원수가 110명으로 2008년 8월 결성되었으며 ▲ APC에 연중고용 전문선별사 운용을 통한 상품성제고 ▲ 운영위원 중심의 회원 과수원 현지 방문을 통한 과원별 당산도 체크 및 수확시기 조절을 월2회 실시하는 등 고품질 감귤 생산지도에 주력하고 ▲ 소비지시장 기호에 맞는 다양한 포장 상품화 ▲ 회원 제명시 2년내 가입불가 등 엄격한 공선출하회 회원 관리 등의 성과사항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올해까지 제주에서 삼년연속 연도대상에서 금상 수상 공선출하회를 배출(2013년 하귀농협 월동하우스감귤 공선출하회, 2012년 서귀포농협감귤거점APC 공선출하회) 하였고, 앞으로 더 많은 우수 공선출하회를 제주에서 발굴 및 배출하여 더욱 전문화된 공선출하회 육성을 통한, 농업인 실익 제고 및 제주 뿐만 아니라 전국 산지유통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팁
공선출하회 : 공동선별 공동계산 전속출하조직의 약칭으로 농협과 농가간 출하계약에 의해 계열화 하고 가입과 탈퇴가 제한되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생산단계에서 부터 최종 판매 까지 농협이 주도하며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 실천을 의무화 하는 전문화된 출하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