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제주청년작가전 ‘裏面(이면)’, ICC JEJU 갤러리
4월11일~ 5월31일, '제주청년작가전' 박주우·홍다슬의 ‘裏面(이면)’ 전시전, ICC JEJU 갤러리 개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 손정미) 내 ICC JEJU 갤러리가 2016년 상반기 첫 전시전 ‘希望(희망)’에 이어 두 번째 전시전 ‘裏面(이면)’을 개최하고 있다.
ICC JEJU는 2016년 들어 상대적으로 작품전시의 기회가 부족한 도내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고자 도내에 거주하는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이에 김진수, 박주우, 박준석, 홍다슬 총 4명의 청년작가가 선정되었다.
2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첫 번째 전시전인 제주청년작가전 김진수·박준석의 ‘希望(희망)’이 전시된데 이어, 지난 4월 1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제주청년작가전 박주우·홍다슬의 ‘裏面(이면)’이 전시된다.
2015년 제41회 제주도미술대전 서양화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주우 작가는 폐기된 이동수단을 통하여 시간의 유한함과 인간의 이기심을 그려낸다. 그러나 폐기된 이동수단에 빛 또는 생명을 함께 나타내어 극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2014년 GIAF 아시아현대청년미술 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과 개인전, 아트페어 및 단체전 65회 등 다양한 경력이 있는 홍다슬 작가는 달동네 풍경 속에 담겨있는 작고 소박한 인간의 삶을 화폭에 담는다. 그리고 작고 소박한 하나의 공간일지라도 그 공간속에 담겨있는 리듬감과 희망을 밝고 잔잔한 컬러로 표현한다.
‘裏面(이면)’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다음달 31일까지 전시를 진행하는 홍다슬 작가와 박주우 작가는 같은 대학, 대학원 선후배이자 스승과 제자 사이이다. 전혀 다른 스타일을 가진 두 청년작가의 전시는 ICC JEJU 갤러리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 행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