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2014 JDC Business Fair’행사 성황
9일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투자기업 동반성장 기틀 다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가 지난 9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2014 JDC Business Fair(비즈니스 페어)'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투자기업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의 ‘동반성장·공동번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33개 사와 녹지그룹, 람정제주개발, 버자야제주리조트, 이랜드 그룹 등 JDC 프로젝트 투자기업을 비롯해 도내 기업지원 기관 등 총 47개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는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과 투자기업의 사업 설명회, 1대1 비즈니스 상담, 제주대학교 LINC 사업단과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의 기업지원 컨설팅, 수출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눈여겨 볼 부분은 ‘JDC-첨단과기단지입주기업협의회-인매지네이터-비비트리(주)’4자가 체결한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매지네이터사*는 JDC가 운영 중인 창업보육센터 입주자에게 무료로 1년간 창업보육을 실시하고, 우수 창업자에게는 직접 투자 혹은 간접적으로 투자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창업보육센터와 디자인 촬영 스튜디오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입주기업 2개사가 투자기업의 백화점, 리조트 등 사업장 내 입점에 대한 협의도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의 매출증진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JDC의 다양한 지원이 입주기업의 제품 수출 성과로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하반기에 4개 입주기업이 신규로 중국을 비롯해 4개국과 21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견기업을 제외한 소규모 입주기업 13개사의 수출실적이 16개 국가 70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첨단과기단지에는 ㈜다음카카오, ㈜온코퍼레이션, ㈜이스트소프트 등 중견기업을 비롯해 총 117개 기업이 입주, 약 1,4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전체 연 매출 규모는 9,461억 원에 이르고 있다.
*기사팁
인매지네이터 : 인매진(INMAGINE) 계열의 엔젤투자사로 인매진 및 123RF의 대표인 Andy Sitt가 대표자로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인 비비트리(주)의 외국투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