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평가보고회 및 토론회 개최
2014-12-11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가 10일 오후4시부터 시청2층 대강당에서 201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개최 평가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현을생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대행사 관계자, 단체,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개최 성과와 박람회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 진단과 향후 개선사항 등을 보고하고, 평가하였으며, 2015년 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방향 등에 대해 현해남 위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참석자들 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014국제감귤박람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남원읍 하례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및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전시, 교역, 이벤트, 학술, 체험, 축제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행사였다.
현해남 조직위원장은 토론회에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박람회 참여업체 매출실적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실질적인 산업박람회로 개최되었다"며, 다양한 박람회 홍보로 방문객도 증가했지만, 다만, 감귤 관련 컨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여론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본 박람회에는 올해 박람회를 객관적 입장에서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방문객들이 쉽게 감귤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준비해 제주감귤을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