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눈(비)날씨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2014-12-02 양대영 기자
제주지방은 지난 11월 30일 이후 비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2일 현재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있고, 12월 6일(토)까지 눈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따라서 도 농기원은 수확중인 감귤부패방지와 가온중인 하우스 습해에 의한 병 발생 예방, 밭작물에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가 필요하여 겨울철농작물 관리요령 제1호를 발표했다.
작목별 관리요령으로 노지감귤은 감귤 수확은 감귤은 눈(비)가 개인 다음 물기가 마른 후 수확해야 하며 출하할 감귤은 2~3일 이상 충분히 예비건조한 후 출하해야 한다. 또한 저장할 감귤은 눈(비)가 개인 후 수확 전에 부패방지 약을 뿌린 후 수확하는게ㅔ 좋다.
시설하우스(작물)는 하우스 딸기, 토마토 등은 환기불량, 일조부족으로 곰팡이병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한낮 동안 환기를 철저히 하고 곰팡이병 예방약 살포 등이 필요하다.
마늘,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등 밭작물은 계속되는 눈(비)로 밭에 물이고이면 황화현상 및 곰팡이병 발생히므로 물도랑을 재정비 하여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조부족으로 식물체가 연약하고 강한 바람에 상처 입은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는 노균병 등 병 발생우려가 있으므로 날씨가 개인 후 작물보호제(농약)를 뿌려주고 수세회복을 위해 요소 또는 4종 복합비료 0.2%액(물 20리터에 40g)을 뿌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