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 검진, 연말까지 꼭 받으세요
2014-11-30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교통행정과 협조를 얻어 공영버스 및 현수막 걸이대, 시정가이드 등에 국가 암 검진(5대암 :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국가 암 검진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관내 의료기관에 예약 후 방문하면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50%(‘13년11월 기준 직장건강보험료 85,000원 이하, 지역건강보험료 84,000원 이하)에 해당되는 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 결과, 암으로 확진된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급여부분 중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을 최고 3년간 지원받으며, 서귀포보건소는 올해 암환자 74명에게 56,743천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경감시킨 바 있다.
주의할 사항은, 개별적 유료검진으로 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올해 안에 미루지 말고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방문간호담당 양은숙)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국가 암 검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 ☎(064)760-6031~4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