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계 폐기물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2014-11-23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9월말부터 관내 대형호텔, 골프장 등 생활계폐기물 배출 사업장 42개소에 대하여 폐기물처리실태 지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폐기물관리법 및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활계폐기물 배출사업장으로 신고된 호텔, 골프장 등 42개소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보관 적정여부 등과 올해 우리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닐류 매립소각 제로화 추진관련 비닐류 분리배출여부 등을 점검하였으며, 이 중 비닐류 등을 혼합배출하는 등 적정하게 분리배출하지 않는 업체(20개 소)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실시하였는데, 이 교육을 받은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호텔객실 및 골프장 캐디대기실, 사무실 등에서 부터 비닐류 및 재활용품 등을 분리배출 될 수 있도록 전용 쓰레기통(직장용 클린하우스)도 비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폐기물의 보관관리 상태․시설, 관리자의 재활용률 제고 관심도 등 모든 분야에서 타 업체보다 우수한 업체(1개소)를 선정하였다.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밴치마킹하도록 전 업체에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부터는 신고제외 대상업소(146개소)인 소규모 사업장중 재활용 분리배출 취약지인 펜션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과 함께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협조 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