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숙박·목욕·세탁업소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 공개

- 최우수업소 43개소, 우수업소 149개소, 일반관리업소 162개소 -

2014-11-20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우수업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대상인 숙박․목욕장·세탁업소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평가결과는 최우수업소는 43개소(숙박 18, 목욕 18, 세탁7), 우수업소는 149개소(숙박89, 목욕26, 세탁34), 일반관리업소는 162개소(숙박 78, 목욕6, 세탁 78)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담당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하여 숙박·목욕·세탁업소 354개소에 대해 현지조사를 통해 법적준수사항, 시설환경 등 3개항목 30개 ~41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최우수업소 90점이상, 우수업소 80~90점, 일반관리업소 80점 미만으로 분류하였다.

이전 평가인 2012년도와 비교해 보면 최우수업소가 4개소(숙박4, 목욕4, 세탁-4), 우수업소가 26개소(숙박13,목욕4,세탁9)증가한 반면, 일반관리업소는 60개소가(숙박-20,목욕-8, 세탁-32)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위생등급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가 높게 나타난 원인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내부환경 및 서비스의 질 등을 개선하려는 업주의 의지와 당초 평가제도 도입 목적인 위생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위생업주의 자율적 개선 노력이 평가횟수가 거듭되면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서귀포시는 전 업소에 대해 등급표를 전달하고 최우수업소 대해서 THE BEST표지판을 제작․배부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서귀포시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시군구에에 홍보공문을 발송하는 등 서비스 모범업소임을 알림으로써 업소 선택에 참고사항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반관리대상으로 분류된 업소에 대하여는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등 업소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2년에 1회 실시하고 있는 업종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소별 등급 수준이 공개돼 업소 스스로 위생관리 및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시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