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띵동~「2014 가구주택기초조사」현장 조사원입니다.

강재식 제주시 총무과 기록물통계담당

2014-11-11     영주일보

2015년은 ‘census(인구조사, 총조사)의 해’ 이다. 끝자리가 「0」, 「5」인 해에 5년 단위로 실시되는 통계조사로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가 대표적이다. 이에 앞서 전국의 인구·가구·주택 및 농림어가에 대한 기초정보를 파악하여 내년에 실시되는 총조사의 조사구 설정 및 표본조사의 표본추출에 활용되는 「2014 가구주택기초조사」가 금년 11. 4. ~ 11. 17. 기간에 실시된다.

조사기준시점(‘14. 11. 1. 0시 현재) 전국의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빈집도 포함)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주소, 조사대상, 거처종류,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가구종류, 농림어가 여부, 가구주 성명, 가구원 수 등 9개 항목에 거쳐 조사가 실시된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등록센서스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각종 행정자료를 현지 확인 및 보완, 도로명주소 기반의 가구명부의 조사 지도를 제작·활용함으로써 새주소 도입에 일조하고 조사결과 환류 등의 목적으로 실시된다.

「가구주택기초조사」의 결과는 총조사의 모집단 제공, 각종 경제·사회 및 농림어업 부문 통계조사에 표본틀 제공, 행정자료 및 도로명주소 보완 등 여러 통계조사의 모집단으로 제공된다. 모든 통계조사의 시작은 표본추출 틀에서부터 된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총조사의 성공을 위해선 다가오는 11월에 실시되는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참여와 성실한 답변이 무엇보다 중요시 된다.

통계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 이외로 사용․제공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중앙정부나 지자체를 이끌어 가는데 정확한 통계자료는 매우 중요하다. 통계는 과거와 현재를 꿰뚫어보면서 미래를 열어 가는데 나침판이나 다름없다. 다시한번 성공적인 조사 수행을 위하여 조사기간 중 조사원이 귀하의 가정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