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무한상상실,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상 수상
2014-11-10 현달환 기자
이 행사는 전시부스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창의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한 국민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국 43개 무한상상실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6개 기관의 성과물과 운영 프로그램 등이 전시‧홍보됐다.
제주대 ‘무한상상실’은 경영정보학과 강경훈ㆍ강봉현ㆍ강성운ㆍ고대현ㆍ김동범ㆍ박상후ㆍ이경은ㆍ이민형ㆍ임용철ㆍ홍여진 씨가 초∙중고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하는 동안 높은 호응을 얻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은 아크릴판과 드라이아이스로 직접 제작한 교구로 방문객들에게 하수구 냄새의 모순문제를 설명하고 ‘모순해결 나비모형’으로 어떻게 해결안이 도출되는지를 설명했다.
무한상상실 평가는 지난 10월 진행된 중간평가 점수,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한 현장 심사평가, 행사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제주대 ‘무한상상실’은 초∙중등생을 일대일로 지도해 제주도민 발명대회에 7명을 참가시키기도 했다.
또 일반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창의성 트리즈, 아빠와 함께 하는 트리즈 발명캠프, 박물관 속 전통과학 찾기 체험 교실, 쪽 염색에 숨은 전통 과학원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