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시지부「주부 농산물체험 구매단 발대식」개최

2014-11-10     현달환 기자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강덕주)와 제주부영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장 고복익) 및 방선문3·4차빌리지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강윤보)는 지난8일 농협관계자 및 아파트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새농민회 양남호 농가 감귤 재배포장(오라동)에서 지역 농축산물 애용을 통한 지역농업경제 살리기를 위해『주부 농산물 체험 구매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을 통해 “얼굴있는 농산물 생산·소비 붐”을 조성함과 동시에 도농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내고장 농산물 판매·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식사랑농사랑 소비자- 산지농가 인연맺기 운동」의 일환으로 행해졌다.

이 날 참석한 2개 아파트 주민들은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노지감귤 수확체험을 하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체험현장에서 신선하고 품질 좋은 감귤을 산지농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또한 미처 현장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아파트단지 내에서 노지감귤 홍보·판촉행사를 갖기도 하였다.

강덕주 농협제주시지부장은 “주부 농산물체험 구매단과 같은 내고장 농산물 산지소비(産地消費) 캠페인이야말로 FTA 등 개방화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농업을 살리는 한 방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식사랑농사랑운동」을 사회저변에 정착시켜 지역농업 경제살리기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