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고 중국유학반, 중국 대학 방문 유학 꿈 현실화
2014-11-06 현달환 기자
올해에도 중국유학반 2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 10명을 포함한 12명의 방문단(단장 문대옥 교감)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南開大學校(남개대학교)를 방문하여 두 학교간의 우호교류관계 재협정을 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북경 소재의 北京語言大學校(북경언어대학교)도 처음으로 방문하여 학교 소개와 유학 관련 안내를 받았다.
또한,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서 천안문광장, 자금성, 왕부정, 만리장성, 수도박물관, 798문화예술거리, 유리창 고문화거리 탐방 등 주요유적지를 견학하여 견문을 넓히고, 변검 등 중국 전통공연예술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하였다.
한편 한림고에서는 2011년부터 매해 3명에서 5명의 학생들이 남개대학교에 입학하였고, 2013년에는 남개대학교와 북경언어대학에 총 8명의 학생이 합격하였다. 남개대학교는 한림고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중국어 능력 시험인 HSK 4급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남개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있다. 현재 한림고 3학년 학생 중 5명이 중국유학의 진로를 목전에 두고 중국어 공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남개대학교는 북경 동남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천진에 소재한 4년제 국립대학이며, 북경언어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중국 유일의 중국어 국제교육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교로 북경대학, 청화대학 등과 함께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대학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