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NIE(신문활용교육)전시회 열린다
오는 8~9일,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전시실서 열려
최근 각계 조사연구 결과 NIE(Newspaper In Education, 신문활용교육) 수업이 학업성취도, 사고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문제해결력 향상에 효과를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는 등 NI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제주에서 처음으로 NIE 특화지면을 운영하고 있는 한라일보가 여섯번째 NIE 전시회를 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가 주최하고 한라일보(대표이사 회장 유병호)와 NIE 연구모임인 제주 NIE학회(회장 강은숙)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JDC와 함께하는 NIE전시회’가 오는 8~9일 이틀 동안 ‘세상사는 이야기 NIE’를 주제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JDC는 지난 2010년부터 한라일보와 협약을 체결해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NIE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제주NIE학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신문활용학습을 위한 연구활동과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모임이다.
오는 8~9일 이틀동안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전시실에서 마련되는 전시회를 통해 지역신문의 교육적 활용가치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라일보사가 창간 20주년을 맞는 2009년부터 지역신문의 교육적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3년간 이어오고 있는 NIE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 전시회를 통해 지역신문의 교육적 활용가치가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신문지면을 비롯해 NIE 공모전 입상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신문에 소개됐던 다양한 활동자료, 신문일기, 신문스크랩, 신문활용 북아트 등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신문을 활용한 NIE체험코너 ‘NIE야 놀자-미션 여행’도 마련된다.
유병호 대표이사 회장은 “한라일보와 제주NIE학회가 JDC의 도움으로 전개한 NIE연재와 공모전, 봉사 등 찾아가는 NIE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NIE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신문을 활용한 교육자료, 교과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NIE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숙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활동사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신문안에서 올 한해 일어났던 사회현상을 통해 슬픔과 기쁨도 같이 느껴보고 NIE 활동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