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들 긴급체포

2014-10-26     영주일보

경찰은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홍모(28)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홍씨는 22일 오후 11시30분경 제주시 연동 자택에서 어머니 A(55)씨가 술에 취해 발과 주먹으로 옆구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에게 폭행을 당한 직후 “몸이 아프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아들의 폭행에 의한 사망인지 지병에 의해 숨진 건지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